6G 기술단체 ‘넥스트 G 얼라이언스’ 애플리케이션 워킹그룹 의장사 선정
![]() |
▲이기동 LG전자 CTO부문 박사 |
20일 LG전자에 따르면 CTO(최고기술경영자) 부문에서 근무 중인 이기동 박사(사진)는 최근 회사를 대표해 미국통신산업협회(ATIS)가 주도하는 6G 기술단체 넥스트 G 얼라이언스의 어플리케이션 분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NGA 의장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권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NGA는 지난 2020년 창립돼 美 3대 이동통신사를 비롯해 통신장비,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개 업체가 6G 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 첫 선정에 이어 오는 2025년 5월까지 의장사를 연임하게 됐다. 의장사는 NGA가 수립하는 로드맵에 기반해 6G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 요구사항을 제정하는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김병훈 LG전자 CTO(부사장)는 "6G 기술은 인공지능, 메타버스, 로봇, 도심항공(UAM) 등 미래 신사업 전반에 혁신을 가속화하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철저한 선행 R&D(연구개발)를 통해 표준 기술을 선점하고 미래 기반기술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re@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