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삼성 iD e hi-pass 카드'…실물 카드 없이 통행료 결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23 09:12
삼성카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삼성카드는 실물 카드 없이도 유료도로 통행료를 결제할 수 있는 ‘삼성 iD e hi-pass 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e hi-pass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인 ‘카페이’에서 제공하는 신규서비스다.

삼성 iD e hi-pass 카드는 실물 카드 없이 차량에 카드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카드 제작과 배송 등 번거로움이 없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카페이 앱에서 신청하면 수분 이내에 심사 완료 후 발급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또 삼성 iD e hi-pass 카드의 사용 내역은 차량 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삼성 iD e hi-pass 카드는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 기아 ‘EV9’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향후 e hi-pass가 탑재돼 출시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여러 차종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 iD e hi-pass 카드의 연회비는 2000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카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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