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신복합발전소에 380MW급 국산터빈 도입, 석탄 대체발전소 중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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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빈(앞줄 왼쪽 4번째)한국중부발전 사장, 정연인(앞줄 왼쪽 5번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과 관계자들이 보령신복합발전소 1호기 주기기 구매계약 체결 서명식을 마치고 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두산에너빌리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2013 년부터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국책과제로 개발해왔다.
보령화력 5호기의 대체발전소로 도입하는 보령신복합화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380MW급 대형 가스터빈 표준복합 모델로, 탈석탄 정책으로 건설되는 대체발전소 중 국산 대형 가스터빈을 사용하는 최초의 초초임계압 가스복합 발전소다.
보령 신복합 1 호기 주기기 구매 계약금액은 약 2816 억원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 등 주요 기자재 공급 및 기술지원역무를 수행한다.
김호빈 사장은 "이번 계약은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를 위한 한국중부발전의 의지와 두산에너빌리티의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이며, 특히 가스터빈 국산화 국책과제에 참여한 약 340여개의 협력업체와 4만명의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보령 신복합 1호기는 2026년 6월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jj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