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1주년]이충우 여주시장, "행복도시 희망여주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29 15:57

‘취임 1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 개최...현안 신속해결 강조
산단 조성으로 1500명 일자리 창출...성장동력 확보 기대

여주시

▲이충우 여주시장이 29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이충우 여주시장은 29일 "가남, 점동, 북내, 강천 일원에 기업 유치에 밑거름이 될 산업단지 15개소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들 산업단지에 약 70개의 기업이 입주하면 최소 15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공약 사업 진행 상황과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지난 1년은 ‘행복도시 희망여주’라는 민선 8기 여주시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서 "소신껏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성원해준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최근 여주시가 여주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정책 만족도와 관련한 설문조사 내용을 소개하면서 "시민들은 40.4%가 만족스럽지 못한 분야로 ‘경제 분야’를 꼽았다"며 "여주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는 25.7%가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따라서 "여주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 최근 2차전지 신소재 기업인 그리너지와 국내 비닐랩 시장 1위 기업인크린랲을 유치했다"면서 "원스톱 기업유치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기업 유치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새로 제도와 조직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가남, 점동, 북내, 강천 일원에 기업 유치에 밑거름이 될 산업단지 15개소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들 산업단지에 약 70개의 기업이 입주하면 최소 15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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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모습 사진제공=여주시

◇신청사 건립 확정, WHO 어르신친화도시 가입 등 현안 해결

이 시장은 그러면서 "현안 과제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 상생 협약에 따른 추진 현황, 신청사 건립,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부지 선정, WHO 어르신친화도시 가입 및 조성, 교육명문도시 조성 등에 관한 추진상황"을 밝히면서 "시청사 이전은 타당성 조사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축 이전하기로 하고 역세권인 가업동 일원으로 부지를 확정했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내후년에는 신청사 건립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아울러 "꼭 필요한 시설임에도 혐오 시설로 여겨져 추진이 미뤄졌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도 최종 후보지를 확정하고 부지 매입을 마쳤으며 올해 말까지 인허가 절차를 끝내면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지난 1월 SK하이닉스와 약속한 매년 여주 쌀 200톤 구매계약을 완료했으며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도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난해 맺은 SK하이닉스와의 상생 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행정지원 체계를 갖추는 등 철저한 이행 관리 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선 8기 84개 공약 사업, 5월 현재 이행율 45.3%

한편 민선 8기 이 시장이 공약한 84개 공약 사업의 지난 1년간 이행율은 5월 말 현재 45.3%이며 시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기도 했다.

시는 이와함께 친철한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친절로 다 함께 행복한 여주 만들기’라는 친절 캠페인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으며 또 ‘다시 오고 싶은 여주’, ‘시민이 함께 행복한 여주’를 만들기 위해 올해를 원년으로 삼아 ‘밝고 친절한 도시이미지 및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친절 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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