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안성맞춤 시장에 젊음 투입...활기 띠길 희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29 20:17

한경대 건축학과생, 작은 스튜디오 오픈..."시장은 시끌벅적해야"
김 시장, "허름한 시장 2층 복도…화사하게 탈바꿈해 달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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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이 29일 안성맞춤 시장에 마련된 작은 스튜디오 오픈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보라 안성시장은 29일 "안성맞춤 시장으로 한경대 건축학과 학생들이 들어왔다"면서 시장이 활기를 띠길 기대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희망을 전하면서 전통시장의 역동성 있는 변화를 바랐다.

김 시장은 글에서 "안성맞춤 시장으로 한경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이 들어 왔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시장은 모름지기 사람들로 시끌벅적 붐벼야 하는데도 언제부터인가 한적해지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작년부터 상인회와 안성시가 추진한 프로젝트 결과"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안성맞춤 2층에 건물주는 5년 동안 무상 임대하고 시가 리모델링을 한 후 공모를 통해 3개 팀이 입점하게 됐다"면서 "오늘은 그 중 한팀인 한경대 건축과 학생들 팀이 작은 스튜디오 오픈식을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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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김 시장은 그러면서 "늦게까지 작업을 해야 하는 학과 특성상 작업실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멋진 작업실이 생겨 좋고, 상인들은 시장에 젊은이들이 들어와 좋고, 모두가 좋아들 해서 저도 좋고…"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학생들에게 스튜디오 첫 과제로 아직 허름한 시장 2층 복도를 주변 분들과 함께 화사하게 해달라는 제안을 했다"면서 "연말을 기대해달라고 했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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