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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제24회 세계코리아포럼 참석차 27일 라오스로 출국. 사진제공=안양시 |
세계코리아포럼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협력과 평화 공존을 논의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제포럼이다. 올해는 라오스 비엔티안 소재 라오스국립대에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전환시대 동아시아 글로벌 정치경제’를 주제로 개최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메콩벨트 허브를 잇다’를 주제로 연설한다. 메콩벨트는 메콩강 유역 5개국(태국-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을 일컫는 말로, 메콩벨트 허브인 라오스와 K37+벨트 중심지가 될 안양시 협력 등 내용을 설파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통판 사반펫 라오스 외교차관, 송칸 루앙무닌톤 주한 라오스 대사, 조지프 디트라니 미주리주립대 교수(전 미국 국무부 대북특사), 엠마 레슬리 평화와분쟁센터 대표 등 22개국 오피니언 리더 100여명이 참석한다. 송칸 주한 라오스 대사는 올해 2월 안양시를 방문해 최대호 시장과 만나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안양시는 또한 안양과천상공회의소와 함께 현지 기업인을 대상으로 ‘동남아시아 및 라오스 시장 개척-경제협력을 위한 수출 촉진 현장설명회’를 열어 안양시 수출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안양시-라오스 기업 간 무역 촉진 및 교류 확대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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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제24회 세계코리아포럼 참석차 27일 라오스로 출국. 사진제공=안양시 |
아울러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정영수 대사와 면담하는 일정도 예정돼있다. 최대호 시장은 정영수 대사를 만나 라오스의 현지 동향을 파악하고, 라오스와 관계 구축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받는다는 계획이다.
KOTRA 비엔티엔 무역관에서 관내 기업이 라오스를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안양시 역할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모색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들 새로운 돌파구로서 동남아 및 인도양으로 진출하는 핵심 루트인 메콩벨트 지역을 개척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해외출장을 통해 안양시와 관내 기업들 매력을 널리 알리고, 해외시장 판로를 확보할 방법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