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김동연 김포시 현안해소 지원 ‘공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30 01:21
김병수 김포시장-깅동연 경기도지사 28일 만남

▲김병수 김포시장-깅동연 경기도지사(왼쪽) 28일 만남.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28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유영일 경기도 도시환경위원장을 만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노선 협의 및 예타 면제 협조 등 현안 해소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작년 11월 전철 5호선 김포연장이 지자체 간 합의 이후 현재 대광위가 주관하는 노선 협의 등에서 경제적 타당성(b/c)이 높은 김포시 노선(안)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병수 김포시장-깅동연 경기도지사 28일 만남

▲김병수 김포시장-깅동연 경기도지사 28일 만남. 사진제공=김포시

현재 정부는 신도시를 조성할 경우 ‘선(先)교통-후(後)입주’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철 5호선 김포연장이 콤팩트시티 입주보다 늦어지면 혼잡률 280%인 김포골드라인 만으로는 ‘선(先)교통’ 원칙을 유지할 수 없다. 따라서 빠른 노선 확정과 예타 면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50만 대도시가 되면서 경기도 사무권한 이양에 따라 김포시 내-해수면 관리에 필요한 다목적 행정선 도입에 경기도가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포시는 한강 철책 제거와 수상교통 도입 등으로 한강을 김포시민에게 돌려주는 계획을 세웠는데, 이를 위해 행정선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밖에도 일산대교 무료화, 김포-고양연결 향산대교 건립, 도로 확장 등 시민 교통 및 생활편의와 직결되는 굵직한 문제들을 경기도가 함께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병수 김포시장-깅동연 경기도지사 28일 만남

▲김병수 김포시장-깅동연 경기도지사 28일 만남. 사진제공=김포시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김포시에 전철 5호선 연장이 필요하다는데 적극 공감하며 김포시 현안사항들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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