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포천시의회 1년…"소통하고 신뢰받는 위상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02 22:58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사진제공=포천시의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작년 6.1 지방선거 후 포천시의회는 7월1일 개원과 동시에 의장단을 구성하며 제6대 포천시의회 시작을 알렸다. 서과석 시의원은 제4대 포천시의회에 첫 입성해 4년간 임기를 거쳐 제6대 포천시의회 의원으로 재선돼 의장직을 맡은 후 지난 1년을 쉴 새 없이 달려왔다. 지난 1년간 의정활동 성과를 들어본다.

― 제6대 포천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은 소감이 어떤가.

◆ 포천시민 성원과 기대 속에 포천시의회가 개원한지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제6대 포천시의회 슬로건인 ‘시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의회’에 걸맞게 항상 시민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시민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모든 의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의정활동에 임했다. 지난 1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도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

― 지난 1년간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해 달라.

◆ 시민에게 신뢰받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다. 6명 동료의원과 함께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고 시민을 위해 정책을 펴나가기 위해 매월 현안간담회를 열어 포천시 주요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논의했다. 수시로 관내 기관 및 단체와도 간담회를 열어 고충사항을 듣고 유관부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 어려움이 무엇인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꼼꼼히 살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지난 1년간 3번 정례회와 6번 임시회를 통해 ‘포천시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 조례’, ‘포천시 경계성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포천시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 ‘포천시 청년창업 지원 조례안’, ‘포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 등 43건의 조례를 의원 발의로 제-개정했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현장의정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현장의정.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현장의정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현장의정.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현장의정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현장의정. 사진제공=포천시의회

― 의장으로서 중점적으로 바라보는 사항은 무엇인가.

◆ 인구감소 문제다. 포천시는 시 승격과 함께 16만이 넘던 인구가 15만으로 줄어들고 감소세가 지속돼 큰 문제다. 해결 방안은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이다. 현재 전철 7호선 연장, 고속도로 교통망 확충, 주요 관광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애 전반에 걸친 주택-일자리-출산장려정책 등을 개발 및 수립하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많이 고심하고 노력하고 있다.

― 포천발전 동반자로서 집행부와 협력-견제는 잘 되고 있나.

◆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를 위해 임시회와 정례회를 운영하며 집행부의 주요 업무 추진실적 및 주요업무 계획, 기금 운용계획안, 예산안 등을 보고받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포천시 및 산하기관 전 사무분야에 대해 훑어보고 있다. 하지만 포천시의회와 포천시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포천시민 행복이다. 포천시의회는 정책을 수립하고 수행하는 집행부와 협력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며 우리 시 발전과 포천시민 행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 앞으로 의정운영 방향을 들려달라.

◆ 포천시의회 원동력은 ‘소통’과 의원들 ‘전문성’이다. 포천시민 의사를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의원 모두가 시민 목소리를 듣는 창구라는 생각으로 먼저 시민에게 다가가고 시민 이야기에 귀 기울일 것이다. 또한 의원들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예산, 조례심사 및 입법에 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해 지방의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새로 도입된 정책지원관 채용을 통해 의정활동을 뒷받침함으로써 의원들 전문성을 강화하고 좋은 정책이 입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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