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1주년]정명근 화성시장 "시정 핵심 키워드, 균형발전·소통·특례시다운 특례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04 17:37

4일 시정 브리핑 개최...가장 중요과제 ‘도시균형발전’
4개권역 마스터 플랜 제시...소통으로 주민불편 해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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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4일 민선8기 2년차을 맞아 시정 브리핑을 통해 시정 주요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4일 민선8기 취임 2년차를 맞아 시정 핵심 키워드는 ‘균형발전’ ‘소통’ ‘특례시다운 특례시’라면서 이 가운데 특히 "100만 시민시대, 특례시 다운 특례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날 시정 브리핑을 통해 지난 취임 1년 소회와 앞으로 시정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시장의 이 자리에서 "취임 2년차 핵심 키워드는 ‘균형발전’ ‘소통’ ‘특례시다운 특례시’라면서 "화성시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도시 균형발전’을 제시하고 생활권을 4개(동부, 서부, 남부, 중부) 권역으로 나눠 발전 방향을 담았다"고 하면서 이런 마스터 플랜을 설명했다.

정 시장은 이를 위해 먼저 "동부생활권은 △첨단산업 거점 기능과 보타닉가든 조성 등 도심 내 녹지 확충으로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 서부생활권은 △연구산업과 행정의 중추 역할로 도심 기능 강화 △ 해양·레저관광 특화로 관광산업 육성 및 기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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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의 시정 브리핑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정 시장은 이어 "남부생활권은 △자동차, 바이오, 제약산업 연계로 지역 기반산업 클러스터 구축 △낙후된 지역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비도시 지역의 균형발전 기잔 조성, 중부생활권은 △3기 신도시 및 원도심 활성화로 신규 지역거점 육성 △철도 및 복합환승센터 등 광역 교통시설 연계로 신규 성장 동력 발굴 등으로 도시 균형발전 기틀을 완성할 방침"이라고 했다.

정 시장은 또 "‘소통’은 시민 중심 행정의 근간"이라고 언급하면서 "시민과 늘 현장에서 가까이 소통하고 고민하면서 주민생활 불편 등의 문제를 적극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바퀴달린 시장실’, ‘읍면동 사회단체 간담회’, ‘시정브리핑’ 등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화성시는 빠르면 올 10월 인구 100만을 달성한다"면서 "화성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특례시다운 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임기 내 대도시 행정 수요를 뒷받침 할 4개 구청 설치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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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사진제공=화성시

정 시장은 그러면서 "이달 21일 개원하는 화성시연구원을 통해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시정 발전 방향과 맞춤형 프로젝트를 발굴해 화성시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면서

"화성시는 100만 화성 시민시대를 맞아 지난 3월 자문기구인 ‘균형발전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시민중심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를 구성, 균형발전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민생과 대전환’에 역점을 두고 △교통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경제 기반 마련 △민생 안정 △복지정책 강화 △문화체육관광 도시 조성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준비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고 밝혔다.

정 시장은 아울러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때로는 따끔한 지적과 애정이 담긴 비판,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해주면 화성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완성해 가는데 큰 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정확한 정보 전달을 당부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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