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SUV가 대롱대롱…40대女, 후진하다 낭떠러지 추락할 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0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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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광주 남구 송하동 한 자동차 수리시설 주차장에서 소방당국이 난간에 걸린 SUV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광주 남부소방/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주차장 펜스를 들이받은 운전자가 4m 높이 낭떠러지로 추락할 뻔한 ‘아찔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42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 한 자동차 수리시설 주차장에서 40대 여성 A씨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후진 중 주차장 펜스를 들이받았다.

주차장 펜스 바로 뒤는 4m 높이 낭떠러지였다. 다만 A씨 차량은 다행히 나무에 걸려 추락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나무에 걸린 차 안에서 A씨를 구조해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소방 당국은 후진 중 조작 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운전자가 보험 처리로 사고를 수습하면서 경찰에는 별도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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