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금천·관악 등 4개 지자체 공동 사전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최적 노선 등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등 논의...타당성 용역 최종결과 10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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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에서 지난 4일 열린 신천~하안~신림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최기상 의원, 유성훈 금천구청장, 임오경 의원, 양기대 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문정복 의원,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정태호 의원, 양이원영 의원, 이영기 관악부구청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명시는 4일 시흥시청에서 신천~하안~신림선 사전타당성조사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시흥시·서울 관악구 및 금천구 등 공동 추진 지자체와 향후 사업 추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신천~하안~신림선은 신도시와 구도심 시민의 서울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획기적인 노선"이라며 "시흥시, 관악구, 금천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천~하안~신림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신천(시흥)~하안(광명)~독산(금천)~신림(관악)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광명시, 시흥시, 관악구, 금천구가 2021년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함께 추진해왔다.
이번 용역은 4개 지자체 주민의 서울 접근성 개선과 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최대한 충족하는 최적 노선을 선정하고 사업 추진 방안을 도출하고자 진행된다. 현재 도시교통 현황 조사와 분석, 장래 도시교통 여건 분석 등을 마치고 연장 노선 대안 설정, 대안별 수송수요 예측, 건설 및 운영 계획 검토 등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광명시는 사전타당성조사 검토 용역이 완료되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 추진 지자체와 협력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건의 등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늘어날 교통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광역철도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광명·시흥 3기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광명~시흥선, 주요 업무지구까지 이동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킬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광역철도망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GTX노선 유치 등 신규 철도노선 개발과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다.
광명~시흥선은 KTX광명역을 출발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거쳐 전철 2호선 신도림역과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LH에서 대중교통체계 구축 및 사업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통해 노선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안산선 학온역(2026년 개통), 광명역(2025년 개통)은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며, 건설이 확정된 월곶~판교선과 경기도에서 진행 중인 GTX플러스 용역에도 적극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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