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2분기 잠정실적 발표...전분기 대비 영업익 43.4%↑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2 17:22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진이 2023년 2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6881억원, 영업이익은 337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 6751억원, 영업이익 235억원 대비 각 1.9%, 43.4% 상승한 규모다. 2분기 누계로는 매출 1조3632억원, 영업이익 572억원을 기록했다.

㈜한진은 택배사업의 신규 고객사 확보, 국내외 물류 인프라 및 자동화 투자, 해외법인의 신규 사업 강화 활동,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실적 회복과 함께 수익원 확대와 원가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 탓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중장기 지속적인 성장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 수익성 중심 영업 △ 자동화와 장비 최신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 △ 해외진출 확대 및 현지 물류사업 개척 △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육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역량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서 국내 및 해외사업의 확장을 위한 시의적절한 투자 등으로 급변하는 물류산업의 변화에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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