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이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서 직접 공개…취임 이후 처음
코너링, 트랙·일상 주행 능력 갖춘 N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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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과 현대차 장재훈 사장(왼쪽)이 아이오닉 5 N 월드프리미어가 열리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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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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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네번째), 현대차 장재훈 사장(왼쪽 세번째), N브랜드 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왼쪽 첫번째), 현대스타일링담당 사이먼 로스비 상무(왼쪽 두번째), 알버트 비어만 기술 고문(왼쪽 다섯번째), N브랜드 & 모터스포츠 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왼쪽 여섯번째)가 아이오닉 5 N 월드프리미어가 열리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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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N에는 ‘N 페달 모드’,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등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
짜릿한 코너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 사양도 탑재됐다. ‘N 페달’ 모드는 트랙 주행 상황에서 회생제동을 활용해 날카로운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전·후륜 구동분배비를 적절히 조절하고, 회생제동량과 모터 응답성을 높여 빠르게 감속하면서 신속한 하중이동으로 민첩하게 코너에 진입하도록 돕는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는 전·후륜에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함으로써 원활한 드리프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으로 선회 시 후륜 모터에 구동력을 우선 배분해 차량이 실제 조향 목표보다 안쪽으로 주행하는 현상인 ‘오버스티어’를 유도하고, 선회 탈출 시에는 구동력을 전륜에 적절히 배분해 빠른 탈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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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N에는 고성능 후륜 모터가 탑재돼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모터 출력을 발휘한다. 사진=김정인 기자 |
N 그린 부스트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최고출력 282kW, 최대토크 390Nm의 후륜 모터와 최고출력 166kW, 최대토크 350Nm의 전륜 모터가 합산 448kW(609마력)의 최고 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아이오닉 5 N에 탑재된 고성능 후륜 모터는 2개의 인버터를 장착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이 적용돼 일상 주행 시에는 하나의 인버터가, 고속 주행 시에는 2개의 인버터가 모두 작동함으로써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모터 출력을 발휘한다.
아이오닉 5 N은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돼 800V 초급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일반 400V 충전기 사용도 가능하며 800V 초급속 충전 시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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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N의 전면 모습. |
후면부에는 기본차 대비 약 100mm 길어진 N 전용 리어 스포일러와 에어 아웃렛, 리어 디퓨저가 적용돼 최적의 공력성능을 구현했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시트 △도어스커프 △메탈 페달 등에 N 브랜드 디자인 사양을 적용해 N 패밀리 룩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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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N의 실내 모습. 사진=김정인 기자 |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아이오닉 5 N은 고객들의 니즈를 면밀히 반영하고,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한 단계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라며 "현대차의 기술력과 열정의 동력원인 N 브랜드는 아이오닉 5 N을 비롯해 내연기관, 전기차, 수소차 등 다양한 고성능 차량을 통해 N 특유의 재미있는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ji0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