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공식 출시…LT 기준 2699만원
트림 별 특화 디자인 전략…풀체인지급 인테리어 변화 거쳐
![]() |
▲‘THE NEW TRAILBLAZER’ 미디어 쇼케이스에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RS가 전시돼 있다. |
쉐보레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하고 차량의 공식 출시를 선언했다.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한층 세련되고 진보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에는 쉐보레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듀얼포트 그릴이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상단과 하단을 가로지르는 크롬 그릴바는 한층 두툼하게 디자인돼 강인한 인상을 주며, 상단에 위치한 LED 주간주행등은 이전보다 얇아졌다.
이전 모델에서 호평 받은 트림 별 특화 디자인 전략도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에 그대로 적용했다. 랠리 스포츠의 앞 글자를 딴 RS 트림의 외관에는 전후면에 쉐보레 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RS 배지가 적용되며,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블랙 아이스 크롬 그릴바와 글로스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이 탑재된다. ACTIV 트림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티타늄 크롬 그릴바와 그릴 인서트가 적용됐다.
제원상 크기는 RS와 ACTIV 트림 기준으로 전장 4425mm, 전고 1670mm, 전폭 1810mm, 휠베이스 2640mm다.
![]() |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실내 모습. |
엔진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검증된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1.35리터 가솔린 E-Turbo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또 전륜구동 모델에는 효율을 극대화하는 VT40 무단변속기가 탑재돼 12.9km/L(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우수한 복합연비를 실현했으며, 사륜구동 모델에는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되어 11.6km/L(18인치 타이어 기준)의 준수한 복합연비를 확보했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LT 2699만원 △Premier 2799만원 △ACTIV 3099만원 △RS 3099만원이다.
![]() |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가 ‘THE NEW TRAILBLAZER’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
kji0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