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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서울 관악구 지하철 신림역 주변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께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상가 골목 등지에서 30대 남성 A씨가 무차별 흉기를 휘둘렀다.
흉기에 찔린 20대 남성은 숨졌고 3명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한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피해자 4명은 모두 남성이다.
경찰은 "누군가 사람을 찌르고 도망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2시20분께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들의 관계, 범행동기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