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까지, 1000억원 규모 펀드 8년 간 운용
▲수원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
시에 따르면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로 시 출자금 100억원을 포함해 총 10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운용 기간은 투자 4년, 운용·회수 4년 등 8년 이상이다.
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해 관내 기업이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8년간(투자 4년, 회수 4년) 운용하게 되며 시가 출자한 100억원의 두 배인 200억원 이상을 수원지역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시 출자 분야는 창업초기·소재부품장비·바이오 등 총 5개 분야이고 운용사는 최대 2개 분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미 결성됐거나 운용 중인 펀드의 추가 증액으로 결성하는 방식(Multi-Closing)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
△수원 소재 기업 투자조건(市 출자금의 2배 이상)을 상향 제안하거나 △한국 모태펀드 또는 한국성장금융으로부터 선정된 조합 △접수 마감일 기준 결성 금액의 40% 이상 출자 확약서를 제출하면 선정할 때 우대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으로 200억원 이상을 수원기업에 투자할 수 있어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수원기업새빛펀드에서 발굴한 기업이 기업 가치가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로 4개 금융기관과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에 3000억원 규모의 통큰 대출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업지원에 나서고 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