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존재감·승차감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26 11:02
사진자료_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1)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전시돼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묵직하고 큰 차체와 다이내믹한 주행까지 즐길 수 있는 대형 SUV 차량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스텔스 디자인 디테일부터 최첨단 기능, 파워트레인 면에서 운전자에게 달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깔끔하고 매끄럽다. 플러시 글레이징 기법과 플러시 도어 핸들, 레이저용접으로 불필요한 디테일을 최소화하면서 단순미를 강조한 디자인을 만들어냈고, 이전 모델보다 15% 감소한 수치인 0.29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또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고유의 실루엣과 특징을 강조할 수 있도록 경사진 루프라인과 히든 웨이스트레일 피니셔, 후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웨이스트라인을 유지했다.

최신 디지털LED 기술을 적용한 헤드라이트도 눈길을 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 내부에는 130만개의 개별 제어 가능한 디지털마이크로미러장치(DMDs)를 탑재해 전방에서 다가오는 차량이나 물체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빛을 차단해 눈부심을 방지한다.

사진자료_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5)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실내 모습.

인테리어 디자인은 운전자가 운전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랜드로버의 트레이드마크인 커맨드드라이빙포지션(Command Driving Position)은 운전자가 마치 조종석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콕핏 구조로 설계해 탁월한 전방위 시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 중심의 실내 분위기를 만든다. 또한 높고 각진 센터 콘솔, 가파르게 경사진 프론트 윈도우와 루프라인은 더욱 몰입감 넘치는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몰입감 넘치는 주행환경에 크게 기여한다. 피비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단 두 번의 터치만으로 90%의 기능에 접근할 수 있을 만큼 직관적일뿐 아니라 햅틱센서 피드백으로 운전자가 도로를 주시하면서 스크린을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한 T맵 내비게이션이 피비프로에 기본으로 탑재됐는데, 이를 통해 별도로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아도 편리하고 신속하게 목적지까지 주행할 수 있다.

사진자료_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2)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후면.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최첨단 기술들이 탑재돼 어떤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선보인다. 차량의 기본 뼈대가 되는 MLA-Flex 아키텍처는 이전 모델 대비 35% 향상된 3만3000Nm/deg의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높은 강성을 자랑한다. 또한 최신 다이내믹 에어서스펜션을 적용해 빠른 응답성과 제어력을 제공한다. 다이내믹 에어서스펜션은 고속주행 시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고 차체를 자동으로 16mm 낮춰 안정적이면서도 민첩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첨단 마일드하이브리드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가솔린 및 디젤엔진이 탑재돼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능력을 선보인다. P360 모델은 최고출력 360PS와 최대토크 51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6초 만에 도달한다. D300 모델은 최고출력 300PS, 최대토크 66.3kg.m의 강력한 성능으로 6.6초 만에 시속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P360 다이내믹SE △P360 다이내믹 HSE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D300 다이내믹 HSE 등 4가지 트림으로 국내 출시됐다.


kji0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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