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26일 화성시 함백산추모공원 벤치마킹. 사진제공=연천군 |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동북부 주민이 종합장사시설 부재로 인해 겪고 있는 관외 화장시설 비싼 이용료 지불, 원정화장 등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연천군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 허정식 위원장을 비롯해 연천군의회 박영철-윤재구 의원을 포함한 연천군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는 경기도 종합장사시설 설치-운영 모범사례인 6개 시-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화성시 함백산추모공원에 대한 주요 시설 견학 및 주민지원협의체와 면담 등을 통해 입지선정 과정, 주민지원 사업 운영 전반을 면밀히 살펴봤다.
특히 과거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전환하고 산 자의 휴식공간이면서 죽은 자의 애도-추모가 공존하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허정식 위원장은 "종합장사시설은 모든 군민이 힘을 모아야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군민을 대변하는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방향을 심도 있게 고민해보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향후 장사시설 건립 입지후보지를 공개모집하고 입지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용역 및 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검토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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