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7일 자매도시 충남 공주시 수해복구 자원봉사. 사진제공=구리시 |
이날 봉사활동에는 구리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구리따사모, 구리시기동순찰대, 구리시새마을회, 구리시자율방범연합대, 구리시재향군인회, 구리시재향군인회여성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와 개인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비 피해를 입은 농가의 비닐하우스와 농작물을 수거하고 토사를 제거하는 등 수해로 입은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이날은 무더위로 인해 비닐하우스 내부는 찜통이나 다름없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수해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현장에 와서 보니 비 피해가 생각보다 커서 무척 마음이 아팠다"며 "많은 시민이 힘을 보태는 만큼 이재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시 27일 자매도시 충남 공주시 수해복구 자원봉사. 사진제공=구리시 |
한편 구리시와 공주시는 2009년 자매도시 교류협약을 맺은 이래 15년간 상호 대표 축제 방문, 농-특산물 장터 운영 등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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