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군수, 27일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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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정선군수는 27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유통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
정선군 화암면에서는 2012년부터 고랭지 무·배추 가격 폭락에 따른 대체 품목으로 풋고추 재배를 시작해 정선군의 풋고추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선농협을 통해 서울 도매시장으로 납품하는 풋고추가 그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해 104농가가 349톤(14억6000만원)을 출하했다.
이날 최 군수을 비롯해 박종범 NH농협정선군지부장, 전영득 정선농협조합장, 민덕기 정선농협화암지점장, 유혜준 화암면장, 엄인호 고원작목반장을 비롯한 3개의 고추작목반 회원, 지자체 및 농협 관계자 등 60여 명이 함께 했다.
최 군수는 농협가락공판장을 방문해 고추 재배농가와 간담회를 가진 후 주요 도매법인과 중도매인들의 의견 청취로 소비가자 선호하는 농산물 유통의 실태를 살핀 후 농산물 경매 현장을 참관했다.
최 군수는 본격적 경매 시작 전에 경매대에 올라 "정선군의 풋고추가 우수한 품질에 걸 맞은 제값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풍 고랭지 풋고추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에서 실질적 지원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에서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아 농가들이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당부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