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 어촌·어민들, 힘든 시기 보내...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선동 탓"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29 22:23

168개 인천 앞바다 보물섬, 안전한 어촌의 먹거리·즐길 거리 ‘풍부’
여름휴가, ‘천혜의 섬’과 ‘정당 현수막 철거로 속시원~한 인천’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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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는 어촌·바다로!’,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 챌린저 사진제공=페북 캡처

유정복 인천시장은 29일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와 관련해 일부 정치인들의 상식과 과학을 무시하는 선동으로 우리 어촌·어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이들을 돕기 위해 이번 여름 휴가를 인천으로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여름 휴가는 어촌·바다로!>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에는 168개의 보물 같은 섬과 해안 관광지로 안전한 어촌의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하지만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와 관련해 상식과 과학을 무시하는 선동으로 우리 어촌·어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이번 여름휴가는 정당 현수막 철거로 속 시원~한 인천으로 오셔서 맛있는 수산물과 천혜의 섬 관광지에서 보내시는 건 어떠신지요?"라고 인천을 찾아 주길 권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여름 휴가는 어촌·바다로!’,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챌린지 다음 지명으로 인천 바다를 지키고 있는 배준영 국회의원과 유천호 강화군수, 문경복 옹진군수를 지목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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