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군수, 민선 7기 이어 민선8기 약속 이행
▲최승준 정선군수가 민선 7기에서 민선8기를 이어가며 군민들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31일 정선군에 따르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선군은 불평등 완화 분야에 ‘폐광지역 의료공백 존엄과 평등을 채우다’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 도시재생 분야 ‘사람이 오지 않는 카지노 뒷골목, 고한18번가의 기적’으로 우수상, 2021년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부녕 ‘ 보편적 복지 확대 와와버스가 불러온 소득주도 성장’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최승준 정선군수의 민선7기 2회 수상에 이어 민선8기에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획득했다.
정선군은 폐광 이후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역의료 기반이 붕괴돼 이에 따른 의료시설 부족은 주민들이 인근 시군으로 원정진료를 가야하는 불편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선군의 지역사회 건강 수준과 의료환경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고 연간 미충족 의료율은 전국 평균 대비 2배에 이른다.
군은 폐광지역 주민의 의료환경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응급의료기관을 조성하고 취약한 공공보건의료 개선을 추진했다.
2019년 12월 재단법인 정선의료재단을 설립하고 군립병원 운영을 시작해 시설확충을 위한 병동 증축, 신관 리모델링, 부대시설 증축, 의료장비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인공신장실을 개설해 월평균 236명의 투석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현재 4개의 진료과목을 2024년까지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을 추가해 9개 진료과목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립병원 정상화로 지역 내 의료접근성 개선과 폐광지역 주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성 향상으로 타지역 원정 진료 환자가 감소했다.
병원 이용객이 2020년 의료재단 설립 이후 3만1661명에서 6만5842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병원 수익도 2020년 대비 3년간 230%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정선군이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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