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신임 대표에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 내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31 17:37
clip20230731173629

▲홍원표 SK쉴더스 신임 대표 내정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쉴더스가 신임 대표에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를 인수한 스웨덴 발렌베리가의 글로벌 투자회사 EQT파트너스는 최근 홍 전 사장을 새 대표로 내정했다.

홍 내정자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성전자 부사장과 사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SDS 대표로 재직했다. 이후 지난해 말까지 삼성SDS 고문을 맡았다. 그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분석 등에서 성과를 이끌어 낸 인물로 평가받는 다.

다만, SK쉴더스 관계자는 "아직 이사회 승인 전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박진효 대표가 SK브로드밴드 대표로 이동하면서 현재 SK쉴더스 대표 자리는 공석인 상태다. 지난 20일 SK스퀘어가 EQT파트너스에 SK쉴더스 지분 일부를 총 8600억원에 매각하는 절차가 완료되면서 SK쉴더스의 지분 구조는 EQT파트너스 68%, SK스퀘어 32%로 변경됐다.


sojin@ekn.kr

윤소진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