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태풍 대비 도복 위험 가로수 28본 제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01 09:58
고위험목

▲대왕참나무 고위험목 제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여름철 태풍 대비 가로수 도복 위험 가로수에 대해 안전진단을 하고 고위험 진단목을 제거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북원로 버즘나무, 만대로 대왕참나무, 시청로 은행나무 등 총 445본의 가로수에 대해 수간단층촬영, 수목활력도 등의 안전 진단을 했다.

안전진단 결과 북원로 버즘나무 13본, 만대로 대왕참나무 15본 등 고위험목으로 밝혀진 총 28본을 제거했다.

윤석재 시 공원녹지과장은 "여름철 태풍과 강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험 수목을 제거하고 새로운 나무들을 보식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가로수 안전진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가로수의 공익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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