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농어업인 수당 44억원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01 15:59

6295농가 총 44억650만원 지급

횡성군청 표지석

▲횡성군청 표지석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횡성군은 1일부터 6295 농가에 농어업인 수당 총 44억65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농어업인 수당은 농어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0년 12월 31일부터 2년 이상 도내 주민등록과 농어업경영체가 등록돼 있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3월부터 3개월 신청을 받아 총 6703 농가가 신청했으나 자격 검증 절차를 걸쳐 최종 6295 농가를 지급대상자로 선정했다.

주소지 및 경영체 기간(2년 이상) 미달, 농업 외 소득 3700만원 초과, 중복신청 등의 사유로 제외된 408 농가에 대해 이의신청을 받아 요건 재확인 후 재선정된 자에 한해 9월 중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어업인 수당은 농가별 연 1회 70만원을 횡성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횡성사랑카드)로 지급한다. 8월 1일부터 신청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별 지급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황원규 군 농정과장은 "농어업인 수당 지원이 농어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농업농촌 소득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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