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센터, 국내 자발적 탄소감축시장 활성화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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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왼쪽) 기후변화센터 이사장과 글로벌탄소위원회 관계자가 자발적 탄소시장 협력체계 구축 및 국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기후변화센터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가 국내 자발적 탄소감축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기후변화센터는 최근 중동 카타르에 기반을 둔 글로벌탄소위원회(GCC)와 자발적 탄소시장 협력체계 구축 및 국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국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자발적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우리나라의 국가온실가스감축 목표 달성 추진을 위한 국외감축실적 확보 지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GCC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최초의 자발 시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탄소 감축 측정 방법론 개발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 및 이행 및 지원 △온실가스 감축량 계산 및 측정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인증 절차를 통해 탄소크레딧 발급을 한다.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탄소 시장 확대에 기후변화센터가 참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 말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주체들이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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