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텍 차세대 모바일 AP 제품에 9.6Gbps 동작 속도 검증
"모바일용 D램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견고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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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모바일용 D램 LPDDR5T |
LPDDR5T는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개발한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으로 동작 속도는 최고 초당 9.6Gb(기가비트)다.
모바일 AP는 PC의 메인보드 칩셋 기능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것으로, 모바일 기기 내 OS,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여러 장치의 칩과 기능을 모두 포함한다.
미디어텍이 SK하이닉스의 LPDDR5T를 적용해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AP는 ‘디멘시티 플랫폼’ 시리즈다. 이번 성능 검증은 플래그십 디멘시티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에서 진행했다.
SK하이닉스는 LPDDR5의 확장 버전인 LPDDR5T가 연내 양산이 시작되면서 시기를 대폭 앞당기게 됐다고 강조했다.
류성수 SK하이닉스 부사장(DRAM상품기획담당)은 "LPDDR5T의 시장 진출 과정에서 미디어텍과의 파트너십이 큰 역할을 했다"며 "이번 성능 검증을 시작으로 제품 공급 범위를 넓혀 모바일용 D램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