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기림의 날 앞두고 ‘평화와 인권’ 의미 되새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2 18:04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일곱번째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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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두고 오산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꽃다발을 목에 걸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권재 오산시장은 1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두고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일곱번째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8월 14일. 32년 전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증언한 날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정부 차원의 첫 공식행사가 개최되기도 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2016년 오산에도 시민들의 힘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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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이 시장은 그러면서 "어제 일곱번째 건립 기념식을 열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위로,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용기를 기억하고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함께 연대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주신 오산평화의소녀상 공동대표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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