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로당 냉방비 22만5천원 8월중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3 07:10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청 전경.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관내 경로당에 긴급 냉방비 22만5000원을 8월 중 지원한다.

연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가 증가하고, 폭염재난 위기경보 수준이 격상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 지원계획’ 일환으로 폭염에 취약한 노인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위해 경로당에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신속한 집행으로 경로당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1일 냉방비를 긴급 지원했으며, 8월 중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냉방비 10만원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폭염을 대비한 냉방비 긴급 지원과 함께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냉방기 교체, 노후시설 개보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8월 한 달 동안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 폭염 취약계층이 상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오후 9시) 연장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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