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원 물놀이장 27일까지 연장운영…폭염기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4 09:20
시흥시 공원 물놀이장

▲시흥시 공원 물놀이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2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지난달 11일 개장해 매일 1000명 이상 이용객이 다녀간 공원 내 체험형 물놀이장은 비둘기공원-산현공원-옥구공원-물빛공원 등 시흥 전역에서 총 18곳이 운영 중이다. 27일까지 휴장일(매주 월, 우천 시)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공원은 시설 수리에 따라 연장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갯골생태공원 및 한울공원에서 운영하는 해수체험장은 기존대로 2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휴장일(매주 월, 금)을 제외하고 매일 이용이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현장 발권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36개월 이상 4000원이며, 시흥시민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김학현 공원과장은 14일 "폭염으로 지친 시민에게 도심 속 피서지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운영기간이 연장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물놀이장에서 마지막 휴가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물놀이장-해수체험장 이용 안내와 우천 시 휴장 관련 문의는 시흥시 공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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