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관악산 ‘맨발 황톳길’ 조성…세족장 구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7 00:24
과천시 관악산 ‘맨발 황톳길’

▲과천시 관악산 ‘맨발 황톳길’.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과천향교 인근 관악산 공터에 길이 40미터, 폭 1.5미터 규모에 황토를 20센티미터 두께로 깔아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인근에는 세족장과 벤치도 설치돼 시민은 운동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달 8일 과천시는 마사토를 깔아 맨발 산책로를 중앙공원 내 조성한 뒤 시민에게 개방했는데, 아파트 숲속에 있는 특성 때문인지 이 산책로는 시민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나가기 위해 기존 황톳길을 확장하는 방안과 청계산 5. 6호 약수터 등에 황톳길을 추가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과천시 관악산 ‘맨발 황톳길’

▲과천시 관악산 ‘맨발 황톳길’. 사진제공=과천시

지선녀 공원녹지과장은 17일 "시민이 황톳길 맨발 걷기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에 황톳길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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