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삼성 TV 플러스에 FAST채널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21 09:33
[KT알파 참고사진1] 삼성 TV 플러스 내 FAST채널 화면

▲삼성 TV 플러스 내 FAST채널 화면.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알파가 삼성 스마트TV의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에 인기 영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FAST채널을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은 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TV서비스로, 별도의 가입과 구독료 없이 장르와 취향에 맞는 실시간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TV 채널이다.

KT알파가 삼성 TV 플러스에 론칭한 채널은 총 두 가지로, 장르에 관계없이 다양한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PLAYY(플레이) 영화’ 채널(채널번호 521번)과 월별 테마형 영화 채널(채널번호 525번)이다. 월별 테마형 영화 채널에서는 8월에는 ‘PLAYY(플레이) 여름공포 특집’, 9월은 추석 연휴를 맞아 ‘PLAYY(플레이) 한가위특집’과 같은 형태로, 각 월의 테마에 맞춰 선별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삼성 TV 플러스는 실시간 뉴스, 드라마, 예능 영화 등 100개 이상의 무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매월 업데이트 하는 등 FAST채널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 TV 플러스는 삼성 스마트 TV뿐 아니라, 스마트 모니터, 갤럭시 폰·태블릿, 패밀리허브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밖에 KT알파는 글로벌 FAST 플랫폼을 대상으로 ‘케이팝콘’을 론칭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KT알파는 지난 상반기, 북미 지역 FAST 플랫폼인 ‘리워디드 TV’ 등 세 곳에 케이팝콘 채널을 론칭했으며, 연내 글로벌 메이저 FAST 플랫폼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성수 KT알파 대표는 "북미,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를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케이팝콘 채널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K-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FAST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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