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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참여기관. |
올해 7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를 위해 다양한 취업·채용 관련 정보와 경험을 제공한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청년 1만7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금융업계는 취업에 필요한 사항을 효과적으로 안내하고 청년과 금융권이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공동채용 박람회를 개최해왔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기관이 참여한다"며 "현장면접 제공기관 확대, 맞춤형 채용상담 등을 통해 취업 준비의 모든 단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 행사 현장에서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은행권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현장면접자의 약 35% 이상을 우수면접자로 선발해 향후 해당 은행에서 채용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6개 시중은행에서 5개 지방은행이 추가 참여한 11개 은행에서 현장면접을 제공하며, 현장면접 실시인원은 지난해 약 1300명에서 2300명으로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금융공기업 모의면접도 신설·운영한다. 16개 금융공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현장에서는 홍콩취업관, 핀테크 등 금융신산업관과 고졸채용상담관을 통해 다양한 청년구직자 취업 수요를 고려한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맞춤형 채용상담과 취업·직무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 46개 금융회사 인사담당자가 금융기관별 합격전략과 채용트렌드를 소개하는 채용 트렌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행사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청년구직자 등을 위해 금융위 유튜부 채널에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박람회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청년구직자에게 금융권 채용·취업 관련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박람회 금융권 채용정보 홈페이지를 상시 운영한다"고 말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