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건조기 합친 ‘올인원’ 제품···"공간 활용도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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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IFA 2023’서 공개하는 세탁기 신제품 이미지. |
이 제품은 25kg 용량의 세탁기와 13kg 용량 건조기가 한 대로 합쳐진 게 특징이다. 세탁 후 빨래를 건조기로 옮기지 않아도 된다.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 좁은 세탁실에서도 설치 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이 제품에는 ‘에코 버블(EcoBubble)’ 기능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물에 녹인 세제 거품이 섬유 사이에 빠르게 침투한다. 고효율 대용량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도 적용돼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
새롭게 적용된 7형 와이드 터치 LCD는 터치 방식으로 작동한다. 대화면 LCD는 제품 전면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살리고 다양한 세탁·건조코스 정보를 큰 화면으로 보여준다.
△최근 세탁물 오염도를 학습하고, 무게·오염도에 맞게 세제와 유연제를 넣어주는 ‘AI세제자동투입’ △세탁물의 무게, 종류와 오염도를 감지해 세탁하고, 건조 시에는 건조도 학습 및 섬세한 센서가 주기적으로 내부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맞춤 동작하는 ‘AI맞춤세탁·건조’ △세탁과 건조가 끝나면 문이 자동으로 열려 제품 내부가 습해지는 걱정을 줄여주는 ‘오토 오픈 도어’ △세탁기와 건조기의 전력 사용량을 아껴주는 ‘AI 절약 모드’ 등 기능도 들어갔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기는 소비자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로 에너지 절감까지 가능한 유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세심하게 반영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