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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안정적인 신제도 준비, 영업력 확대, 글로벌 시장 성장 등에 힘입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생명은 1일 사업계획의 조기 수립,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러한 내용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여승주 부회장은 2019년 3월 각자대표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했고, 이후 2019년 12월 단독대표로 취임했다.
여승주 부회장은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그룹 내 금융사업 및 재무관리 전문가로 불린다.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지속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분야의 시스템 구축 등 신사업 확대 추진에 힘을 쏟았다.
또, 급격한 금리인상, 코로나19 등 금융시장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IFRS17 등 신제도 시행에 대비한 상품포트폴리오 전환, 영업채널 변화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2021년 4월에는 생명보험업의 판을 바꾸는 제판분리를 단행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키는 등 보험판매채널의 지각변동을 이끌었다.
올해 1월에는 피플라이프를 인수하는 등 법인보험대리점(GA) 시장의 영업력 확대에 나서기도 했다.
아울러 한화생명만의 디지털 투자, 지원을 통해 영업 부문에서 성장을 이끈 점도 여 부회장의 성과다.
해외시장에서는 베트남법인이 진출 15년만의 누적 흑자를 달성하고, 인도네시아, 중국 등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8월에는 보험사 최초의 상생금융상품 출시하는 등 사회적 역할도 충실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