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적극 대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6 09:14

강원 철도 SOC사업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 진행 중

강원도청 2

▲강원특별자치도 전경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 발전을 견인할 미래 철도망 건설을 위해 정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적극 대응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년∼2035년)’에 주요 철도사업을 반영시키기 위해 올해 상반기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8월 1일부터 ‘강원 철도 SOC사업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는 등 국가철도망 반영 준비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7월에는 신규사업 발굴과 지역 숙원 철소사업의 시군 의견 수렴을 위한 사전 조사를 했다.

9월 중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철도의 건설계획을 담은 철도 건설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며, 철도의 건설을 위해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우선 포함돼야 한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용문~홍천, 삼척~강릉, 동해신항선(해수부), 원주~만종 사업이 반영돼 추진 중이다.

또 원주~춘천, 제천~삼척, 연천~월정리 사업이 추가 검토사업에 반영된 바 있다.

용문~홍천 광역철도와 원주~만종 철도는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조사가 중이며 삼척~강릉 철도는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시군 사전조사된 철도사업에 대해 경제성과 정책성, 최적노선 등을 검토해 타당성을 최대로 끌어올려 최적 사업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 4차 추가 검토사업도 재검토로 타당성 향상 방안을 마련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박기동 도 건설교통국장은 "철도망 계획에 포함하기 위한 전국 광역시도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 이라며, "도의 역량을 집중하여 강원 미래 철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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