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사현장 펜스 전시회…지역 미술가 작품 전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8 09:26

삭막한 공사현장 환경개선을 위해 지역미술가 작품 15점 전시
공사 준공 시까지 공사가림막에 기획 전시

공사 현장 미관 개선

▲원주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기업도시 복합센터 건립 신축공사 현장 가림막에 지역 미술가 작품 15점을 기획 전시하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 공사 현장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해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8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건립 신축공사’ 현장(지정면 가곡리지) 공사 가림막에 공사 준공 시까지 미술 작품을 기획 전시한다.

(사)한국미술협회 원주지부는 ‘공공체육시설 조성 공사 현장’과 ‘예술’의 만남을 위해 지역 미술가 작품 15점을 제공했다.

경관을 저해하는 공사 현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미술가의 작품을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명래 시 체육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삭막한 공사 현장’이라는 이미지가 깨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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