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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왼쪽)와 이용재 콴다 대표가지난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콘퍼런스에서 AI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모습. |
업스테이지는 오픈 거대언어모델(LLM) 리더보드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생성형 AI 성능을 보여준 바 있는 스타트업이며, 콴다는 20개 국가에서 교육앱 랭킹 1위를 차지한 교육 특화 스타트업이다.
KT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업스테이지’와 △기업전용 대형언어모델(Private LLM) 솔루션 개발 △B2B(기업 간 거래) 도메인 특화 대형언어모델 개발 등 AI분야 B2B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콴다’와는 △교육 도메인 특화 대형언어모델 개발 △교육 플랫폼의 AI 확산 등 AI B2C(기업과 고객간 거래)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이를 시작으로 초거대 AI 사업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AI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AI 스타트업들과 사업 협력 및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KT는 초거대 AI와 AI 풀스택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AI B2B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AI 풀스택’이란 AI반도체와 클라우드 등 AI 인프라부터 고객이 사용하게 되는 AI 응용 서비스까지 모두 아우르는 통합 상품을 의미한다.
아울러 KT는 자체 개발한 LLM과 KT클라우드의 AI 연산 인프라를 수요 규모에 맞게 탄력적으로 제공하고, 공공과 금융 산업을 위해 기업 보안을 강화한 ‘기업 전용 초거대 AI’ 상품을 개발하는 등 그룹 역량을 모아 기업고객을 위한 경쟁력 있는 초거대 AI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KT와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초거대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며 "국내 AI 스타트업들과 협력해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