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양육비’ 등 경제적 문제 아닌 근본적 체질 개선이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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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신문방송언론협회)최민호 세종시장이 저출산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
최민호 시장은 8일 세종신문방송언론협회와의 간담회에서 "저출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물질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생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오늘날 저출산은 우리나라만이 봉착한 문제가 아니며 사실상 유럽이나 모든 선진국의 덫이라 불리고 있을 만큼 후폭풍이 거세다면서, 출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변화 즉 유물론적 사고방식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함"을 언급했다.
특히 "이 세상에 태어난다는 건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이며, 인류를 위한 어머니의 위대성 속에 인간의 정신, 영혼, 사랑이 담긴 고귀한 출산을 물질적 문제와 결부시키려는 것은 그야말로 천박하기 짝이 없는 생각"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또한 "저출산은 내 후손에게는 기쁨과 행복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면서 "이 세상에 가장 불쌍한 사람이 어머니 없이 자란 아이며, 그다음이 자식 없이 혼자 늙고 노년에 혼자 삶을 사는 사람"이라며 가족을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 시장은 이 같은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MZ 세대의 생을 바라보는 시각 변화에 초점을 두고 이기주의적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한 해 출생아 수는 24만 명이지만, 낙태는 30만 명에 달하는 실정이라면서 이처럼 심각한 낙태 문제와 여성 고민 중 하나인 난임의 해결은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할 숙제"라고 덧붙였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