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읍 용산리·동면 장학리 3.2㎞ 구간서 땅속 빈곳 탐사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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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전경 |
춘천시에 다르면 땅꺼짐(싱크홀)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대규모 상수관로를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진행한다.
지표투과레이더는 지표면이나 구조물 내부를 탐색하기 위해 사용하는 레이더로써 지하 내부의 구조와 상태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상물의 위치와 크기, 물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탐사 대상은 도로구역 내 500㎜ 이상의 상수관로이며, 춘천시 신북읍 용산리와 동면 장학리 약 3.2㎞ 구간이다.
조사구간을 주행하며 노면 하부에 있는 빈 곳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레이더에서 빈 곳을 탐지하면 소규모 크기의 경우 즉시 복구하고, 규모가 큰 곳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복구할 예정이다.
탁사현 시 수도시설과장은 "땅속 빈 곳은 누수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고, 차량 파손 및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반탐사를 통해 지반침하 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