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추석 맞이 지역경제 활력 제고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2 01:29

전통시장 경품추첨, 공직자 내고장상품 팔아주기 등 추진

횡성전통시장

▲횡성전통시장[사진=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횡성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횡성전통시장은 13일부터 10월 8일까지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추첨권을 지급한다.

군은 횡성한우축제(10월 6일∼10일)와 연계해 횡성전통시장 손님맞이 야시장을 10월 7일부터 8일 양일간 개최,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 푸짐한 경품추첨도 함께 한다.

특히 횡성군청 공직자들의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 한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지만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매년 군청 직원들이 동참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품으로 매해 명절 때마다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올해 큰 화재를 겪었으나 지역의 지원으로 공장을 재건 중인 지역 육가공 전문기업은 명절 임직원 선물로 자사 제품 대신 어사진미를 선물로 선정해 지역과 상생하고 있다.

도만조 군 경제정책과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추석 명절이 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선한 영향력으로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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