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객 유치 위한 시티투어 프로그램 내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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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시티투어 코스 중 하나인 백암산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화천군] |
화천군은 지난 4월부터 전문 여행사를 통한 모객으로 매주 토요일 시티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7회 진행한 시티투어에는 600여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참여했다. 다음달까지 당일 투어 5회, 1박2일 투어 4회를 추가로 진행한다.
서울 등에서 출발한 시티투어 관광객들은 파로호 평화누리호에 탑승해 평화의 댐, 백암산 케이블카, 산타우체국과 커피 박물관, 화천 전통시장, 산천어 파크골프장 등을 방문하고 있다.
여기에 이달 하순부터 ‘국가지질공원 시티투어’도 추가 운영한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사내면 곡운구곡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지질공원 해설사를 배치한다.
10월부터는 DMZ 평화의 길 쉼터’와 산소길, 산천어 파크골프장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시티투어 상품도 내놓는다.
DMZ 평화의 길 화천구간은 화천읍~백암산 케이블카~백암산 전망대~오작교~생태관찰학습원에 이르는 총연장 77.3㎞ 코스다.
나아가 시티투어와 산천어축제를 연계해 축제 기간에 ‘DMZ 산천어 스노우 트래킹’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시티투어에 접목해 더 많은 수도권 관광객들이 화천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