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대표자 배차요청 방식 대신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각종 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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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희망택시 지원카드 |
이에 희망택시에 ‘강원 희망택시 카드시스템’을 내달 4일부터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춘천 희망택시는 대중교통 취약 마을 집결지에서 시내 거점지까지 이동을 지원한다.
마을주민들의 최소한의 교통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마을주민 확인 및 마을별 횟수 관리를 위해 이용 시 마을 대표자를 통해 배차요청을 해야 했다.
강원 희망택시 카드시스템을 이용하면 가구별로 이용 횟수를 부여할 수 있어 이용 가능 횟수 내에서 주민이 직접 배차요청을 할 수 있다.
이용 횟수가 마을별 주 15회에서 가구별 월 3회로 변경돼 전체 지원 횟수가 월 최대 약 3900회 지원으로 증가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부담액 1000원과 함께 전용 카드로 요금을 결제하면 돼 택시 사업자 역시 영주증과 운행일지를 시에 제출할 필요가 없다.
현재 춘천시에서는 31개 마을에서 희망택시를 운행 중이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마을 주민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용자 등록을 하고 카드를 수령 할 수 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