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도시락 이락, ‘안성시 식생활 교육 지원사업’ 진행 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4 14:11
사회적 기업 '마을도시락 이락'

▲사회적 기업 ‘마을도시락 이락’(제공-마을도시락 이락)

‘마을도시락 이락’ 식생활 교육·체험 교육으로 어린이 건강에 앞장

안성시 식생활 교육 지원사업…어린이들에게 혜택 및 지역 로컬푸드 산업 성장 기여

최근 미래세대의 패스트푸드 섭취율이 증가하고, 육류 위주의 식습관으로 변화하면서 아동 비만이 하나의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바른 식생활습관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에서는 안성시 식생활 교육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안성시 식생활 교육 지원사업은 로컬푸드 농산물을 이용한 채식의 필요성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습관 유도 및 건강 증진을 위한 것으로, 올해 6월부터 12월 31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어린이집 지역 농산물 이용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50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회적 기업 ‘마을도시락 이락’에서는 △어린이 식생활 교육 △로컬푸드의 이해 이론 교육 △로컬푸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어보는 체험 교육 등을 마련해 안성시 어린이들을 위한 독특하고 의미 있는 요리 교육사업을 펼치며 지역 로컬푸드의 가치를 증진하고 있다.

이 교육사업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촉진함으로써 건강한 먹거리로 자리매김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을도시락 이락은 안성시 자원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지역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동시에 흥미로운 요리 수업을 통해 식품 안전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마을도시락 이락에 따르면, 실제 참가한 어린이들 대부분이 고소한 감자와 신선한 야채를 이용해 함께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고 먹는 활동 등을 통해 즐거움을 느낀다. 그뿐만 아니라 열무물김치 등 생소한 야채는 아이들의 미각을 확장시키고, 지역 먹거리의 다양성을 경험하게 해주는 동시에 채소를 안 먹는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섭취하게 한다. 채소를 안 먹던 아이가 채소를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식생활 교육사업의 보람인 것.

특히 어린이집 교육에서 이러한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식생활 먹거리 지원사업은 어린이들의 영양 섭취를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마을도시락 이락’은 지역사회와 지역 로컬푸드 산업을 함께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안성시의 어린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사회적기업 마을도시락은 맞벌이 가정 및 취약 계층 아이들의 건강한 식사권 보장 및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주된 사업으로는 지역아동센터 급식 납품, 먹거리 사업 교육 등이 있고 행사 개관식, 페스티벌 운영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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