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42.1%(362표)가 꼽은 ‘대형마트’가 차지…‘온라인’은 24.3%(209표)로 2위
세법개정안 따라 전통시장 지출 신용카드 사용금액 소득공제율 한시적 10% 상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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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내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올해 추석 장을 ‘대형마트’에서 가장 많이 볼 것으로 예상된다. |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소비자들이 올해 추석 장을 ‘대형마트’에서 가장 많이 볼 것이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4명 중 1명이 선택한 ‘온라인’은 2위를 차지했다.
19일 국내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올 추석 장보기는 어디에서?’ 라는 주제의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8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약 3주간 실시했으며, 총 860명이 참여했다.
1위는 42.1%(362표)가 꼽은 ‘대형마트’가 차지했다. ‘온라인’이 24.3%(209표)로 2위, ‘전통시장’이 13.6%(117표)로 3위에 올랐다. ‘백화점’, ‘편의점’은 각각 9.1%(78표), 7.3%(63표)를 얻어 4, 5위를 차지했으며 ‘농수산직판장’은 3.6%(31표)에 그쳤다.
올해 세법개정안에 따라 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율이 한시적으로 10% 상향 적용된다. 올 4~12월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구매 시 50%의 소득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28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개최하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에는 대형·중소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이 참여해 평년보다 가격이 오른 농축수산물, 대중성 어종, 제수용품 등을 할인한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명절 장보기 2파전에 온라인이 새롭게 가세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며 "관련 가맹점에서 혜택을 주는 카드, 플랫폼 자체 할인, 카드사 이벤트, 정부 지원 등을 활용하면 더 저렴하게 추석 장보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pear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