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의 메카 홍성에서 ‘제1회 바비큐 축제’ 11월3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22 00:34

홍성군,‘2023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in 홍성’으로 명칭 확정
더본코리아와 협업, 11월5일까지 3일간 홍주읍성 일원서 진행

21일(‘제1회 홍성 바비큐 축제’ 밑그림 나왔다)

▲홍성군청

전국 제1의 축산도시 홍성군이 야심 차게 준비한 ‘2023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in 홍성’이 밑그림을 그리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22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출범한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추진단 TF는 축제 로드맵 작성을 마치고, 더본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오는 11월 3일에서 5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군은 지역 특산물과 더본코리아의 유니크한 레시피가 만나 개발된 음식들과 국내 유명 유튜버와 세계적인 바비큐 그릴 전문 기업 웨버가 참여한 시식 부스 등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먹거리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또 홍성 마늘을 활용한 소시지 만들기 체험 부스를 비롯해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밤낮을 아우르는 빛 조형물과 감성 포토존 등 다양한 놀거리와 색다른 코너를 마련해 전 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축제의 핵심인 ‘저렴한 고깃값’을 위해 한우, 한돈, 양계 등의 지역 생산자 단체들과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으며, 지역대학인 청운대와도 협업하여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건환 홍주 문화관광재단 대표는 "비싸고 맛없다는 지역축제의 인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기 위해 각 프로그램별로 빈틈없는 세부 계획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축제인 만큼 보여주기식 프로그램 운영보다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지며 자연 친화적 공간인 홍주 읍성에서 지역주민과 지역업체들이 중심이 되어 관광객들과 함께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축산의 도시 홍성을 바비큐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홍성=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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