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포천시민 7~8일 더 큰 행복 미래비전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06 11:18
포천시 제21회 포천시민의날 축제 포스터

▲포천시 제21회 포천시민의날 축제 포스터.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시 승격 20주년과 제21회 포천시민의날을 맞이해 오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시민과 함께한 20년, 더 큰 행복 미래로’를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포천을 되돌아보고 포천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는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됐다.

7일 청성역사공원 시민대종 타종을 시작으로 포천시는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주민자치센터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한다. 14개 전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준비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제21회 포천시민의날 기념식에서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화이베이시의 전통춤 축하공연, 시민헌장 낭독, 포천시민대상 7개 부문 8명 시상, 시 승격 20주년 기념 퍼포먼스 등이 시민과 함께한다. 기념식 이후 명사 초청특강으로 유현준 건축과 교수가 나와 포천 미래도시 발전을 제시한다.

특히 포천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전시-체험행사가 8일 포천종합운동장 일원과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인문學숲축제를 비롯해 △식품안전의날 행사 △농특산물 홍보-특판 △포유마켓 △국제복싱대회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공개녹화 △드론 라이트 쇼 및 불꽃놀이 등이 바로 그것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6일 "시민과 시 승격 20주년을 축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과 함께한 20년을 기억하고, 앞으로 더 큰 행복을 위해 미래로 나아가는 포천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포천시 제21회 포천시민의날 축제 일정-프로그램

▲포천시 제21회 포천시민의날 축제 일정-프로그램. 사진제공=포천시

◆ 인문學숲축제= 경기북부 최초로 인문도시 지원 사업에 선정된 포천시는 품격 있는 인문도시를 구현하고자 인문學숲축제를 개최한다. 평생학습동아리 성과 발표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선 인문도시 조성 유공자 표창과 함께 인문학습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인문학습 퍼포먼스는 3m 크기의 달 모양 조형물을 활용해 ‘달이 차오르듯’ 배움을 나누며 채우고, 쉬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 식품안전의날 행사= 포천종합운동장이 포천 맛과 멋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바뀐다. 식품안전의날을 맞이해 포천 맛&멋 음식점 홍보관과 함께 학교 주변 음식문화 변천사, 어린이 식생활 홍보관을 운영한다.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가 만든 우수제품을 전시-판매하고, 먹거리 부스 및 전통음식 체험관을 운영한다.

◆ 농특산물 홍보-특판 & 포유마켓= 포천에서 키우고 만든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농-특산물 홍보 및 특판장도 운영된다. 맛 좋기로 소문난 포도, 버섯, 사과, 잣, 막걸리 등을 맛볼 수 있다. 포천시 대표 마켓인 포유마켓도 열린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수공예품, 액세서리, 천연제품 등을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22개 부스가 운영된다.

◆ 시 승격 20주년 국제복싱대회= 포천종합체육관에서 ‘포천시 시 승격 20주년 기념 국제 복싱대회’가 개최된다. 포천시체육회와 포천시복싱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권투위원회에서 주관한다. 한국 타이틀매치와 세계 타이틀매치 전초전이 펼쳐져 복싱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는 MBC SPORTS+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 ‘노래하는 대한민국’ 공개녹화= 8일 포천시민 끼를 보여줄 수 있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공개녹화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개그맨 김종국이 MC를 맡고, 김민교-이병철이 출연하며, 초대가수로는 정수라-박상민-조정민-김의영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지역 예심과 포천 한탄강에서 펼쳐진 찾아가는 예심을 통과한 시민들 노래경연과 즉석 댄스코너가 진행돼 녹화현장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방송은 10월28일과 11월4일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

◆ 드론 라이트 쇼 및 불꽃놀이= 2023년 제21회 포천시민의날 축제 대미는 드론 라이트 쇼와 불꽃놀이가 장식한다. 700대 드론을 활용한 드론 라이트 쇼는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고 상징하는 공연으로 구성된다. 이날 포천 가을 밤하늘은 별빛과 불꽃이 찬란하게 어우러져 시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전망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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