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 내년부터 킨텍스 주차 30%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07 14:04
고양특례시-㈜킨텍스 6일 ‘고양시민 킨텍스 주차편의’ 협약

▲고양특례시-㈜킨텍스 6일 ‘고양시민 킨텍스 주차편의 증진’ 협약 체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와 ㈜킨텍스는 ‘고양시민의 킨텍스 주차편의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6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고양시민은 킨텍스 주차요금을 30% 할인받을 수 있다.

고양시는 킨텍스 시민방문을 활성화하고 방문객 주차비 부담을 덜기 위해 ㈜킨텍스에 주차 우대할인을 요청했다. ㈜킨텍스는 지역상생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기꺼이 이를 수용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시민은 내년부터 ‘킨텍스 멤버십’을 통해 다양한 전시행사 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며 주차요금을 30% 할인받게 된다. 고양시와 ㈜킨텍스는 이번 협약으로 시민 킨텍스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3전시장 착공 이후 주차문제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도 협약에 담겼다. 여기에는 시유지인 킨텍스 주변 유휴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킨텍스를 찾는 관람객 주차 걱정을 덜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협약을 체결하며 "대한민국 MICE산업 중심인 킨텍스와 손잡고 ‘시민을 위한 고양특례시’로 한 발 더 나아가는 뜻 깊은 날"이라며 "이번 협약이 국제적인 MICE기능을 강화하고, 자족도시 실현에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도 이에 대해 "한 번 더 찾고 싶은 킨텍스, 다시 오고 싶은 고양특례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양시 출자기관인 ㈜킨텍스는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MICE를 운영하며 동아시아 산업교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양시는 현재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하면서 대한민국을 전시-컨벤션 강국으로 이끄는데 앞장서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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