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문화자치연구소 시민연구원 공모…마감9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08 09:03
2023 시흥문화자치연구소 시민연구원 모집 포스터

▲2023 시흥문화자치연구소 시민연구원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올해 ‘시흥문화자치연구소’ 시민연구원은 △대은로 거리상가 활성화 △월곶동 문화 활성화 △정왕본동 구도심 골목환경 개선 △정왕4동 걷고싶은거리 활성화 등을 탐색하고 해법을 구체화한다.

시흥시는 2023년 시흥문화자치연구소 연구활동에 참여할 시민연구원을 오는 9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팀별 연구사례비로는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시흥문화자치연구소는 다양한 지역문화 주체가 모여 활발한 토론을 펼치며 지역 가치를 재발견하는데 집중한다. 작년에는 시민 기획자, 전문가, 행정담당자가 협력해 신규 문화사업 2건을 공동 개발했다.

올해는 지역문화에 대한 이론연구와 현장이 상호 연결된 총체적 연구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문화 내실을 다지고 있다. 특히 시민연구원을 양성하는 전문가 교육과정을 신설해 시민이 직접 동 단위 문제를 연구할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자치회, 전문 연구원, 행정이 한 팀이 돼 지역문화 이슈와 관련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민연구원이 되면 지역현황 조사부터 문제 발굴, 해결방안 마련, 연구보고 등 단계별 활동을 2개월간 수행한다. 아울러 팀별 연구사례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지역현안 연구에 관심 있는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시민연구원 활동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9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ji6724@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시흥시 누리집 모집 공고와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문화자치연구소 시민연구원 활동현장

▲시흥문화자치연구소 시민연구원 활동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양미현 문화예술과 팀장은 "정책적 현안 발굴과 다양한 혁신방안 제안에 시민연구원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지역문화 주체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함께 힘을 모아 지역문화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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