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독서문화진흥 경기도지사 표창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09 10:52
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경기도 주관 독서문화진흥 유공 포상에서 시-군 부문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독서문화 확산과 진흥에 기여한 도내 기관-단체-개인을 발굴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7일 열린 ‘제8회 경기 다독다독축제’에서 시-군 1개, 기관 4개, 민간인 16명, 공무원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광명시는 그동안 도서관 기능을 시민 창작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확대하고 책으로 성장하고 마을이 상생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독서진흥을 추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을 받게 됐다.

미래지향적 도서관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광명시는 하안도서관-광명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를 설치 운영 중이며, 소하도서관에는 시민작가 집필실 조성 등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책 읽는 광명 서포터즈, 독서진흥 시민제안사업을 공모하는 등 시민 중심 독서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도서관별 시민작가 양성 프로그램, 사람책도서관 운영을 비롯해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사업, 성향별 맞춤 독서동아리 운영 등 독서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행복마을관리소 독서환경 지원, 행복배달 프로그램, 시니어 독서 활성화, 1인가구 독서 지원 등을 통해 독서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과 소외 없는 독서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이밖에도 지역서점 희망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해 관내 동네서점 활성화를 꾀하고, 민간 북카페 지원, 46개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관내 독서문화공동체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민선8기 들어 변화와 혁신으로 광명 곳곳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으며, 도서관 역시 시민역량 계발과 청소년 문화요람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시민 참여와 직원 노고로 일궈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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